새생명 비전 가정 공동체(5) 성장하는 공동체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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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8월 19일

가정에는 자녀의 성장이 있습니다. 자녀가 태어나 자라고, 학교에 다니고,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또 그 자녀가 자라는 성장이 있습니다.
가정에는 부모의 성장도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며 부모가 된 두 사람. 아이가 자람에 따라 새롭게 주어지는 부모의 역할은 늘 낯설고 어색합니다. 부모는 처음 만나는 감정들 속에서 자녀와 함께 살아가며 자랍니다.

그런데 가정에는 또 다른 성장이 있습니다.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사이에서 자라나는 관계의 성장입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며, 대하는 방식이 깊어지는 성장이지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관계도 저절로 깊어질 것 같지만, 육체의 성장과는 다르게 그렇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정도 교회도 관계의 성장이 참 어렵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우리”라는 개념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성장했고 너도 성장했지만, 우리는 성장하지 못한 것입니다. 함께 자라는 법을 생각해보거나 시도해보지 않은 것이지요.
여러분, 가정과 교회는 “나”보다 “우리”가 중요합니다. 우리, 기쁘게 관계가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보아요.
목양실에서 정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