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최종 수정일: 8월 19일

2026년 7월 12일은 제 인생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새생명비전교회의 담임목사가 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제게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영광의 무게가 너무도 큽니다.” 담임목사라는 직함의 가치가 정말 귀한 것임을 새삼 느꼈고, 동시에 그 역할의 무게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담임목사(擔任牧師)란 그리스도의 양을 돌보는 임무를 감당하는 지도자입니다. 담임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목자(Shepherd), 장로(Elder), 감독(Overseer)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의 리더인데요. 목자는 양 떼를 살피고 돌보며, 장로는 성숙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고, 감독은 교회를 살피고 관리하는 책임을 맡습니다.

그리스도의 양을 돌보는 임무는 에베소서 4장 11-12절에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목사를 세우신 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여기에서 ‘온전하게 함(=καταρτισμός)’이라는 말은 성도들을 훈련하고 준비시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갖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 가도록 훈련하고 준비시키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기도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1)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서 몸 된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맡기신 사명을 제가 잘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2)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과 인격적인 관계를 잘 맺어 갈 수 있도록, 3)저의 목양 사역 위에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늘 함께하도록.
저의 책임 있는 섬김에 여러분의 기도가 더해져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이 우리 교회에 풍성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목양실에서 정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