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가 10월 6-8일 (금-주일)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있습니다. (한어, 영어권) 신청기간은 8월26일-9월15일까지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는 미 전역의 교회들이 참석합니다. 가정교회 회원이거나 아니거나 상관없이 관심이 있는 교회들은 앞다투어 참석하려 합니다. 휴스턴서울교회에서 하는 평신도 세미나에는 해외에서도 참석할 정도로 보고 배우려는 열기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평신도 세미나에는 참가비가 있는데 이는 세미나 종료와 함께 돌려드립니다. 그러나 참가하시는 분들은 비행기를 타거나, 혹은 먼 거리를 운전하여 물질과 시간을 희생하며 세미나에 참가합니다.
이렇게 세미나에 참가하여 보고 오려는 것이 무엇일까요? 가정교회 세미나는 교회 성장론이나 부흥의 비결을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참석자들도 부흥한 교회를 보거나 부흥 비결을 배우려고 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배우려고 시간을 투자해서 가는 것일까요?
참석자들은 주님이 소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세미나에 갑니다. 그 어느 교회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려하지 않는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지금도 찾고 계시는 한영혼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어져 가는 것도 요즘 신앙 생활의 현실이 되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는 어떻게 하면 주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갈 것인가! 다시금 돌아가려는 움직임 같은 것입니다. 이땅에 주님께서 처음 세우신 그 초대교회, 신약성경 상의 교회를 회복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초대교회는 영혼구원의 역사가 일어난 교회였습니다. 우리나라도 한때는 예수를 믿는 자라면 자연스럽게 영혼 구원에 대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 구령을 다시금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기에 신약교회를 꿈꾸는 그들이 한 영혼을 품고 얼마나 씨름하고 애쓰고 있는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오는 것입니다. 목장에서 목원들과 함께 한영혼을 섬기며 그를 향한 눈물, 사랑, 희생, 그저 그런 것이 있는 목장을 보고 오는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는 아직 열매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보고 올 것입니다. 한 영혼이 구원되길 바라며 실제의 삶 속에서 기도하고, 섬기고, 인내하고, 또 기도하며 하나님이 이루시는 구원을 볼때에 우리는 더할 나위 없는 감격은 물론이고, 부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자녀가 성장해서 결혼하여 또 자녀를 낳아보았을때 성장하는 것처럼 영적인 원리도 동일합니다. 주님이 찾고 계시는 잃어버린 영혼을 놓고 기도하며, 섬기며, 또 기도하며 섬길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눅 15장, Luke 15)을 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10월에는 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한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있습니다. 꼭 시간을 정하시어 참석해 보시기를 기쁨으로 권면드립니다.
목양실에서 원성재 목사